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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 칼로예프

비탈리 칼로예프(러시아어: Виталий Калоев, 1956년 1월 15일 ~ )는 러시아의 건축가이자 전직 관료이다. 2002년 독일 위버링겐 상공에서 발생한 바시르키안 항공 2937편과 DHL 화물기 611편의 공중 충돌 사고로 아내와 두 자녀를 잃은 후, 2004년 사고 당시 관제 업무를 담당했던 덴마크인 관제사 피터 닐슨을 스위스 취리히 인근 클로텐에서 살해한 사건으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주요 경력 북오세티아-알라니아 공화국의 부총리 겸 건축·건설부 장관을 역임했다. 건축가로서 지역 내 여러 건설 프로젝트에 관여했다.

위버링겐 공중 충돌 사고 및 관련 사건 2002년 7월 1일, 바시르키안 항공 투폴레프 Tu-154 여객기와 DHL 보잉 757 화물기가 독일 위버링겐 인근 상공에서 충돌하여 칼로예프의 가족을 포함한 71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조사 결과, 관제사의 지침과 항공기의 충돌 회피 시스템(TCAS) 권고가 상충했고 관제사의 대응이 미흡했던 점이 지적되었다.

칼로예프는 사고 원인 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했으나, 2004년 2월 24일 스위스 클로텐에 있는 피터 닐슨의 자택을 찾아가 흉기로 그를 살해했다. 이후 스위스 법원에서 고의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8년을 선고받았으나, 2007년 가석방으로 조기 석방되었다.

석방 후 행적 석방 후 북오세티아로 돌아가 영웅적인 환영을 받았으며, 이후 북오세티아 공화국의 부총리직에 임명되어 공직에 복귀했다. 2011년에는 북오세티아 공화국 의회 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기타 이 사건은 항공 안전 시스템의 허점과 사고 피해자 가족의 심리적 고통, 사법 정의와 사적 복수의 경계 등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2017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영화 '애프터매스(Aftermath)'가 이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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