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비타민 A 결핍은 인체에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레티놀)의 섭취·저장·대사가 충분하지 않아 발생하는 영양소 결핍증을 말한다. 비타민 A는 시각, 면역 기능, 피부 및 점막의 유지 등에 관여하므로, 그 결핍은 다양한 임상 증상을 초래한다.
개요
비타민 A는 동물성 식품(간, 계란, 유제품 등)과 베타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당근, 고구마, 시금치 등)에서 얻을 수 있다. 결핍은 주로 식이 섭취 부족, 지방 흡수 장애(예: 췌장·간 질환, 장 흡수 장애), 급성 감염·열로 인한 소모 증가, 임신·수유기 등 영양 요구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흔히 보고되며, WHO에 따르면 비타민 A 결핍은 어린이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어원/유래
- 비타민: “생명(vital)과 아미노산(amino acid)”의 합성어인 “비타민(vitamin)”에서 유래했으며, 20세기 초에 처음 사용되었다.
- A: 비타민 A는 1913년 미국 과학자 엘리자베스 챈들러와 헨리 레이먼드가 처음 분리·명명한 첫 번째 비타민이다.
- 결핍: 한자어 “缺乏(결핍)”에서 차용된 한국어 명사로, “부족함” 또는 “부재”를 의미한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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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증상
- 야맹증(야간 시력 저하) → 초기 증상으로, 망막의 로돕신 합성에 비타민 A가 필요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 각막 건조증(건성각막증)·각막 연화증(케라톰알라시아) → 진행된 결핍에서 각막 상피가 건조해지고 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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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점막 변화
- 각질화 과다(과각질증)·건성 피부·여드름 유사 병변이 나타난다.
- 구강·인두·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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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능 저하
- 비타민 A는 상피세포와 면역 세포의 기능에 관여하므로 결핍 시 호흡기·위장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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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발달 지연
- 영유아의 경우 성장 지연 및 발달 장애가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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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및 치료
- 혈청 레티놀 농도 측정이 표준 진단 방법이며, <0.70 µmol/L(≤20 µg/dL)일 경우 결핍으로 판단한다.
- 치료는 고용량 비타민 A 보충(예: 6개월 미만 영아는 100,000 IU, 6개월 이상은 200,000 IU를 2회 복용)과 식이 개선을 병행한다.
관련 항목
- 비타민 A
- 비타민 결핍증
- 야맹증
- 각막 건조증·각막 연화증(케라톰알라시아)
- 영양실조·미량 영양소 결핍
- WHO(세계보건기구) 영양 정책
※ 본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된 학술·의학 자료에 근거한 것이며, 최신 연구에 따라 추가·수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