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쳅스크주(벨라루스어: Віцебская вобласць, 러시아어: Витебская область)는 벨라루스 북동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벨라루스를 구성하는 6개 주(область) 중 하나이다. 주도는 비쳅스크(비텝스크)이다.
개요
비쳅스크주는 벨라루스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북쪽과 동쪽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접한다. 면적은 약 40,051km²이며, 2023년 기준 인구는 약 1,091,948명이다. 1938년 1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ISO 3166-2 코드는 BY-VI이다.
행정 구역
비쳅스크주는 21개 군(раён)과 2개 주 직할시(비쳅스크, 노보폴로츠크)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도시로는 주도인 비쳅스크(약 358,000명), 오르샤(약 100,000명), 노보폴로츠크(약 94,000명), 폴로츠크(약 79,000명)가 있다.
지리 및 자연 환경
비쳅스크주는 서부 드비나 강(다우가바 강) 유역에 위치하며, 약 2,800개 이상의 호수와 500개 이상의 하천이 분포해 있다. 브라슬라우 호수 국립공원이 대표적인 자연 보호 구역이며, 면적의 약 3분의 1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 있다. 주요 광물 자원으로는 백운석, 점토, 이탄, 건축용 모래 등이 산업적으로 채굴된다.
경제
비쳅스크주는 벨라루스의 주요 공업 지역 중 하나로, 석유 정제(나프탄), 화학 생산, 전력 생산(루콤리 화력발전소), 식품 가공, 섬유 및 신발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OАО "나프탄", OАО "폴로츠크-스테클로볼로크노", "벨베스트", "마르코" 등이 있다. 농업 부문에서는 곡물, 아마(린넨), 유채, 감자 재배와 낙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
비쳅스크주는 풍부한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비쳅스크에서 열리는 국제 예술 축제 "슬라뱐스키 바자르"(Slavic Bazaar)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화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출생지로, 비쳅스크에는 그의 기념관과 아트 센터가 있다. 또한 폴로츠크에는 벨라루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성 소피아 대성당과 스파소-예프로시니예프스키 수도원 등 역사적 건축물이 위치해 있다.
역사적 배경
비쳅스크 지역은 중세 시대 폴로츠크 공국의 일부였으며, 이후 리투아니아 대공국,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거쳤다. 1772년 제1차 폴란드 분할로 러시아 제국에 편입되었고, 소비에트 연방 시기인 1938년에 현재의 주 경계가 설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