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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박물관

비주얼 박물관(Visual Museum)은 영국의 출판사 돌링 킨더슬리(Dorling Kindersley, DK)에서 1988년부터 출간한 주제별 백과사전 시리즈이다. 원제는 '아이위트니스(Eyewitness)'로, '목격자'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어판은 웅진미디어(현 웅진씽크빅)가 판권을 보유하여 '비주얼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출판하였다.

이 시리즈는 자연과학, 역사, 문화, 예술, 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를 각 권별 주제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각 권은 약 60여 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를 세분화하여 각각 두 페이지 정도씩 할애하는 방식이 기본 구성이다. 가장 큰 특징은 생생한 사진과 그림 자료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는 점으로, 마치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직접 관람하는 듯한 입체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페이지가 사진과 설명으로 채워져 있으며, 표지와 판권 페이지조차도 관련 사진이 배치되어 있다. 사진 출처는 페이지와 위치까지 세밀하게 표기되어 있다.

초판(구판)은 총 60권으로 구성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 리뉴얼(신판)이 이루어져 주제별로 재분류되고 일부 권이 추가되거나 삭제되었다. 이후 개정증보판이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80권 이상으로 확장되었으며, 2013년에는 사회·문화 영역의 주제 12권이 추가된 개정증보판이 출시되었다. 또한 '엑스퍼트 패키지' 4종이 추가로 구성되었다.

일부 권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영상화되어 VHS와 DVD로 제작·판매되기도 하였으며, 한국에서는 EBS를 통해 방영된 바 있다. 북미에서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비주얼 박물관 시리즈는 전 세계 43개국, 33개 언어로 번역·판매되었으며, 한국에서는 1993년 4월 제1권 '새'가 초판 발행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아동 및 청소년용 백과사전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다만 방대한 사진 자료와 전문적인 내용 구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아동용 서적보다 수준이 높은 편이며, 일부 권(예: '미라', '곤충')은 자극적인 사진을 포함하고 있어 연령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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