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른 헬그렌(Björn Hellgren)은 스웨덴 출신의 프로 골프 선수이다. 본명은 아담 라세 비요른 헬그렌(Adam Lasse Björn Hellgren)으로, 1990년 11월 21일 스웨덴 베스테로스(Västerås)에서 태어났다. 신장은 183cm이며, 스웨덴 베스테로스에 거주하고 있다.
헬그렌은 15세까지 스웨덴의 유명 아이스하키 팀에서 활동하다가 골프에 집중하기 위해 종목을 전환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0년에는 스웨덴 21세 이하 투어인 스칸디아 투어(Skandia Tour)에서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에 골프 장학생으로 진학하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학 골프팀에서 활약했다. 이 시기에 브룩스 켑카(Brooks Koepka), 다니엘 버거(Daniel Berger)와 함께 팀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8월 유럽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이후 프로로 전향했다. 프로 데뷔 첫 대회인 란데뤼드 마스터스(Landeryd Masters)에서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후 노르딕 골프 리그(NGL), 챌린지 투어, 스웨덴 골프 투어 등 유럽 각급 투어를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2015년에는 스웨덴 골프 투어 상금 랭킹 1위에 올랐으며, 2020년에는 PGA 챔피언십 브로비켄 오픈에서 18홀 60타(12언더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 1월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아시안 투어에 합류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2021년 11월 투어 재개와 함께 복귀했다. 아시안 투어에서는 장타자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 시즌 드라이브 평균 거리 313.62야드를 기록하며 투어 최장타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5년 12월, 아시안 투어 시즌 최종전인 사우디 오픈(Saudi Open)에서 265타(23언더파)로 첫 아시안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 우승으로 2025 시즌 최종 상금 랭킹 6위에 올랐으며,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 2라운드부터 참가할 수 있는 시드를 받았다. 이후 플로리다에서 열린 프로모션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어 2026 시즌 LIV 골프 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프로 경력 통산 우승은 8회로 집계되며, 이 중 아시안 투어 1회, 노르딕 골프 리그 4회, 스웨덴 골프 투어 3회이다. 2026년 시즌 현재 LIV 골프와 아시안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신한동해오픈 등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면서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2025년 9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는 2라운드에서 64타(8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종 순위는 공동 12위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