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른 티드만(Bjørn Tidmand, 1940년 1월 24일 ~ 2026년 5월 26일)은 덴마크의 팝 가수이다. 어린 시절 코펜하겐 소년 합창단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코펜하겐 지역의 나이트클럽과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1959년에 첫 음반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가수 샘 쿡(Sam Cooke)의 노래 "Only Sixteen"을 덴마크어로 번안한 곡으로 히트를 기록했다.
1963년 덴마크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대표 선발전인 단스크 멜로디 그랑프리(Dansk Melodi Grand Prix)에 참가하여 2위를 차지했다. 이듬해인 1964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Sangen om dig"(당신에 대한 노래)로 우승하여 덴마크 대표 자격으로 1964년 3월 21일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했으며, 16개 참가국 중 9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덴마크에서 여러 히트곡을 냈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텔레비전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2020년 은퇴할 때까지 공연과 투어 활동을 이어갔다. 2026년 5월 26일 향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음악 스타일은 미국의 크루너 가수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 1960년대의 현대적 슬라거 팝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