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데라마타(Vicente de la Mata, 1918년 1월 15일 ~ 1980년 8월 4일)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다. 공격수로 활동했으며, 클럽 경력의 대부분을 아르헨티나의 인데펜디엔테에서 보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는 1937년부터 1946년까지 활약했다.
생애 및 선수 경력
데라마타는 아르헨티나 산타페 주 로사리오에서 태어났다. 유소년 시절 센트랄 코르도바 팀을 거쳐 1936년 1군에 데뷔했으며, 이듬해 인데펜디엔테로 이적했다. 인데펜디엔테에서 14시즌 동안 362경기에 출전해 151골을 기록했다. 그는 같은 시기에 활약한 안토니오 사스트레, 아르세니오 에리코와 함께 강력한 공격진을 구성했으며, 인데펜디엔테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클럽에서는 3차례의 리그 우승(1938, 1939, 1948)을 경험했고, 여러 컵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경력
데라마타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13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그는 1937년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와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1945년과 1946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경험했다.
감독 경력 및 말년
1951년 고향인 로사리오로 돌아가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1952년 은퇴했다. 이후 감독으로 전향하여 인데펜디엔테, 데포르티보 모론, 독 수드, 센트랄 코르도바 등을 지도했다. 1980년 8월 4일 로사리오에서 사망했다.
한편, 1944년에 태어난 동명의 축구 선수(비센테 데라마타, 1944~2024)도 존재하는데, 그는 미드필더로서 인데펜디엔테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1965~1966)에서 활약했다. 두 사람은 부자 관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