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아나 베글라우(Bibiana Beglau, 1971년 7월 16일~)는 독일의 배우이다. 서독 니더작센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국경수비대와 간호사의 딸로 태어났다. 함부르크 음악 연극대학에서 배우 훈련을 받은 후, 에이나르 슐레프, 크리스토프 슐링겐지프, 포크 리히터 등과 함께 활동하며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95년부터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 볼커 슐렌도르프 감독의 영화 《리타의 전설》(독일어 원제: Die Stille nach dem Schuss)에서 주연을 맡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유럽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같은 해 울리히 빌트그루버 상을 수상했다.
연극 무대에서는 1996년부터 독일어권 주요 극장에서 주연을 맡아 활동해왔다. 부르크테아터 빈, 샤우뷔네 베를린, 샤우슈필하우스 뒤셀도르프, 탈리아 극장 함부르크, 폴크스뷔네 베를린 등에서 작업했으며, 잘츠부르크 축제에도 초청받았다. 2005년 부르크테아터에서 마르틴 쿠셰이 연출의 《오토카르 왕의 행복과 최후》에서 쿠니군데 역을, 2008년 샤우슈필하우스 취리히에서 세바스티안 누블링 연출의 《맥베스》에서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았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뮌헨 레지덴츠테아터에서 앙상블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2년 페트라 폰 칸트 역으로 쿠르트 마이젤 상을 수상했다. 2019/20 시즌부터는 부르크테아터 빈의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04년 볼커 슐렌도르프 감독의 《제9일》에 출연했으며, 2007년 텔레비전 영화 《얼음 아래》에서의 연기로 아돌프 그림메 상을 수상했다. 오디오북 해설자로도 활동하며 포크 리히터의 《Gott ist ein DJ》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