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발렌티아도(이탈리아어: Provincia di Vibo Valentia)는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주(Regione Calabria)에 속하는 도(Provincia)이다. 도청 소재지는 비보발렌티아(Vibo Valentia)이며, 티레니아해(Tyrrhenian Sea) 연안에 위치한다.
개요
면적은 약 1,150.64 km²로 칼라브리아주 전체 면적의 약 7.6%를 차지하며, 2025년 기준 인구는 약 150,197명이다. 50개의 지방자치단체(코무네, Comune)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 밀도는 약 130.5명/km²이다.
역사
비보발렌티아도 지역은 원래 이탈리아계 부족인 시쿨리족(Siculi)이 정착했으며, 이후 기원전 6~7세기경 그리스인들이 식민 도시를 건설하였다. 오늘날의 비보발렌티아 시는 고대 그리스 식민지였던 히포니온(Hipponio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후 로크리(Locri) 출신의 사람들에 의해 재건되었고, 시라쿠사의 디오니시오스 1세, 카르타고, 브루티족(Brutti), 아가토클레스, 로크리인, 로마인 등 여러 세력의 지배를 거쳤다. 13세기에는 신성 로마 황제 프리드리히 2세(Frederick II)가 비보발렌티아를 재건하였고, 1284년 루포 가문에 넘겨졌다.
현재의 비보발렌티아도는 1992년 3월 6일 법령에 따라 신설되어 1996년 1월부터 발효되었으며, 이전에는 카탄차로도(Provincia di Catanzaro)의 일부였다.
행정
도지사( Presidente della Provincia)는 2023년 1월부터 코라도 란돌리나(Corrado Landolina)가 무소속 중도우파 성향으로 재임 중이다.
지리 및 경제
비보발렌티아도는 티레니아해에 접한 산악 지역으로, 농업, 상업, 관광이 주요 산업이다. 주요 관광지로는 트로페아(Tropea), 리카디(Ricadi), 피초(Pizzo) 등이 있으며, 비보마리나(Vibo Marina) 항구는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