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기트 프린츠(독일어: Birgit Prinz, 1977년 10월 25일 ~ )는 독일의 전직 여자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으며, 신장은 179cm이다.
15세였던 1992년 FSV 프랑크푸르트에서 데뷔하여 팀의 프라우엔-분데스리가 2회 우승과 여자 DFB-포칼 2회 우승에 기여하였다. 1998년 1. FFC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여 13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라우엔-분데스리가 6회 우승, 여자 DFB-포칼 8회 우승을 달성했다. 2002년에는 미국 여자 프로 축구 리그의 캐롤라이나 커리지에서 한 시즌을 소화하며 15경기 12득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는 1994년 7월 캐나다와의 경기를 통해 독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였으며, 2011년까지 총 214경기에 출전하여 128득점을 기록했다. FIFA 여자 월드컵에는 1995년부터 2011년까지 다섯 차례 출전하였고, 2003년 대회에서는 골든볼(대회 MVP)과 골든슈(득점왕)를 석권하며 독일의 사상 첫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2007년 대회에서도 독일의 두 번째 우승을 이끌며 실버볼을 수상했다. 또한 UEFA 유럽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5회 우승(1995, 1997, 2001, 2005, 2009)을 차지했고,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에서 세 차례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 수상으로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 연속 독일 올해의 여자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FIF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되었다. FIFA 여자 월드컵 통산 14득점(공동 2위), 하계 올림픽 여자 축구 통산 10득점(최다 득점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역 은퇴 후에는 스포츠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