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급 초계함(Veer-class corvette)은 인도 해군이 운용한 미사일 초계함(Missile Corvette)으로, 소련의 타란툴급(Tarantul-class) 코르벳을 기반으로 인도에서 건조된 함급이다. 인도 해군은 이 함급을 통해 연안 초계 및 대함 타격 능력을 확보하였다.
개요
비르급은 소련의 타란툴급(프로젝트 1241) 초계함의 파생형으로, 인도에서 라이선스 생산 방식으로 건조되었다. 소련 및 러시아 해군 설계 특유의 크기 대비 과무장이 특징이며, 소형 선체에 비해 강력한 대함 미사일과 함포를 탑재하고 있다. 1987년부터 2002년까지 총 13척이 건조되었다.
제원
| 항목 | 내용 |
|---|---|
| 함종 | 초계함 (Corvette) |
| 이전 함급 | 두르그급 (Durg-class) |
| 다음 함급 | 쿠크리급 (Khukri-class) |
| 배수량 | 455톤 (K91 프랄라야, K92 프라발은 477톤) |
| 전장 | 56.1m |
| 전폭 | 11.5m |
| 흘수선 | 2.5m |
| 동력 방식 | COGAG (Combined Gas and Gas) |
| 최고 속력 | 36노트 (약 67km/h) |
| 항속 거리 | 20노트 순항 시 약 3,700km |
| 승무원 | 장교 5명, 수병 36명 |
무장
- 함포: 오토멜라라 76mm 함포 1문 (K91, K92는 62구경장 함포)
- 대함 미사일: P-15 테르밋 4발 또는 Kh-35 우란 16발 (K91, K92에 탑재)
- 대공 미사일: 4연장 9K32 스트렐라-2 발사대 1문
- CIWS: AK-630 1문
레이더 및 전자 장비
- 그라니트 가르푼 B & MR-352 E-밴드 대공/대함 레이더
- Mius I-밴드 항법 레이더
- MR-123 & BEL 링스/아파르나 H/I-밴드 사격통제 레이더
동형함 목록
| 함번 | 함명 | 취역일 | 퇴역일 | 상태 |
|---|---|---|---|---|
| K40 | INS 비르 (Veer) | 1987년 3월 26일 | 2016년 4월 28일 | 퇴역 |
| K41 | INS 네비크 (Nirbhik) | 1987년 12월 21일 | 2018년 1월 11일 | 퇴역 |
| K42 | INS 니파트 (Nipat) | 1988년 12월 5일 | 2016년 4월 28일 | 퇴역 |
| K43 | INS 니샹크 (Nishank) | 1989년 9월 2일 | 2022년 6월 3일 | 퇴역 |
| K44 | INS 니르가트 (Nirghat) | 1990년 6월 4일 | 2018년 1월 11일 | 퇴역 |
| K45 | INS 비부흐티 (Vibhuti) | 1991년 6월 3일 | 2006년 4월 22일 | 충돌 사고로 침몰 |
| K46 | INS 비풀 (Vipul) | 1992년 3월 16일 | - | - |
| K47 | INS 비나쉬 (Vinash) | 1993년 11월 20일 | - | - |
| K48 | INS 비드윳 (Vidyut) | 1995년 1월 16일 | - | - |
| K83 | INS 나삭 (Nashak) | 1994년 12월 29일 | - | - |
| K98 | INS 프라하르 (Prahar) | 1997년 3월 1일 | - | - |
| K92 | INS 프라발 (Prabal) | 2002년 4월 11일 | - | - |
| K91 | INS 프랄라야 (Pralaya) | 2002년 12월 18일 | - | - |
특징 및 운용
비르급은 소형 선체(만재 배수량 약 500톤 미만)에 P-15 테르밋(Styx) 대함 미사일 또는 Kh-35 우란(SS-N-25) 대함 미사일을 탑재하여 강력한 대함 타격 능력을 보유하였다. COGAG 방식을 채택하여 36노트의 고속 항해가 가능하였다. 인도 해군에서 연안 초계 및 대함 공격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2006년에는 INS 비부흐티가 충돌 사고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2010년대 후반부터 노후 함정들이 순차적으로 퇴역하기 시작하였다.
어원
"비르(Veer)"는 힌디어(वीर)로 "용감한, 전사" 라는 의미를 가진다. 인도 해군은 이 함급의 주력함 명칭을 따서 비르급으로 명명하였으며, 동형함들 역시 산스크리트어 및 힌디어에서 유래한 용맹과 관련된 단어들(니파트: 파괴, 비나쉬: 멸망, 프랄라야: 대파괴 등)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