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 아이(Beady Eye)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활동한 영국의 록 밴드이다. 2009년 8월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오아시스(Oasis)에서 탈퇴하자, 남은 멤버들이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면서 만들어졌다. 밴드명인 'Beady Eye'는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가 붙인 이름으로, 영국 속어로 "예리한 눈" 또는 "주의 깊은 눈"을 의미하는 표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성 배경 및 구성원
비디 아이의 멤버는 노엘 갤러거를 제외한 오아시스의 멤버들, 즉 리암 갤러거(보컬), 겜 아처(Gem Archer, 기타), 앤디 벨(Andy Bell, 베이스), 그리고 크리스 샤록(Chris Sharrock, 드럼)으로 구성되었다. 라이브 공연 시에는 키보디스트 맷 존스(Matt Jones)와 기타리스트 제프 우튼(Jeff Wootton)이 합류했으며, 2013년에는 제프 우튼이 탈퇴하고 카사비안(Kasabian)의 기타리스트 제이 멜러(Jay Mehler)가 영입되었다.
음악 활동
비디 아이는 2011년 2월 28일 데뷔 앨범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스티브 릴리화이트(Steve Lillywhite)가 프로듀싱했으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3년 6월 10일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BE》를 발매했으며, 이 앨범은 데이비드 시텍(David Sitek)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싱글로는 〈Bring the Light〉(2010), 〈Four Letter Word〉(2011), 〈The Roller〉(2011), 〈Second Bite Of The Apple〉(2013) 등이 발매되었다.
비디아이 레코드
비디 아이는 자체 레이블인 비디아이 레코드(Beady Eye Records)를 설립하여 영국과 아일랜드 내에서 자체 음반을 유통했다. 이는 오아시스 시절의 빅 브라더 레코딩(Big Brother Recording)과 유사한 역할을 했다.
내한 공연
비디 아이는 한국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가졌다. 2011년 5월 15일 단독 내한공연을 열었으며, 2012년 7월 29일에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진행했다.
올림픽 공연 및 해체
2012년 8월 12일, 비디 아이는 2012년 하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오아시스의 대표곡 〈Wonderwall〉을 연주했다. 이후 2014년, 밴드는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으며, 리암 갤러거는 솔로 활동으로 전환했다. 2017년부터 리암 갤러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 내역
비디 아이는 2011년 NME 어워즈에서 "최고의 신인 밴드(Best New Band)"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