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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와 통

비니시우스(Vinicius)와 통(Tom)은 각각 2016년 하계 올림픽과 2016년 하계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두 대회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2014년 11월 23일 이름 없이 처음 공개된 이후 인터넷 공개 투표를 통해 명칭이 결정되었다. '비니시우스와 통'이라는 이름은 총 323,327표를 받아 44%의 득표율을 기록하였으며, 2014년 12월 14일 최종 확정되었다. 다른 후보로는 '오바(Oba)와 에바(Eba)', '치바 투키(Tiba Tuque)와 이스킨징(Esquindim)'이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의 음악가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Vinícius de Moraes)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브라질의 야생 동물을 대표한다. 고양이의 민첩함, 원숭이의 움직임, 새의 우아함 등 여러 동물의 특성을 결합하여 디자인되었다. 한편 통은 브라질의 음악가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Antônio Carlos Jobim, 통 조빙)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브라질 숲의 다양한 식물을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통은 잎으로 이루어진 머리에서 어떠한 물건이든 꺼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항상 난관을 만들고 극복하는 성격으로 묘사된다.

두 마스코트는 리우데자네이루가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브라질 국민들의 기쁨에서 탄생했다는 허구적인 뒷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브랜드 이사였던 베트 룰라(Beth Lula)는 올림픽 마스코트에 브라질의 문화와 사람들의 다양성을 반영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마스코트는 올림픽 공식 만화 시리즈로도 제작되어,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촌, 시상대, 성화 봉송 등 다양한 주제의 에피소드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비롯한 다른 대회의 마스코트들과 함께 각 대회를 상징하는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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