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워싱턴(Blue Washington, 본명: Edgar Hughes Washington, 1898년 2월 26일 ~ 1970년 9월 15일)은 미국의 배우이자 야구 선수였다.
생애 및 경력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14세에 권투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키드 블루(Kid Blue)'라는 링네임을 사용했다. 영화 감독 프랭크 카프라가 어린 시절 지어준 별명 '블루'가 그의 예명으로 정착되었다.
1915년부터 1920년까지 니그로 리그(Negro leagues)에서 투수 및 1루수로 활동했다. 시카고 아메리칸 자이언츠(1915~1916)와 캔자스시티 모나크스(1920)에서 뛰었으며, 총 24경기의 메이저 리그급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남아 있다.
1919년부터 1961년까지 총 74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대부분의 역할은 무성 영화 시대부터 할리우드 황금기에 이르기까지 포터, 바텐더, 요리사, 운전사, 선원 등 단역(크레딧 없는 역할)이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킹콩》(193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독수리의 날개》(1957), 《외야의 천사들》(1951), 《모로코 가는 길》(1942) 등이 있다.
가족
아들 케니 워싱턴(Kenny Washington)은 UCLA에서 재키 로빈슨과 함께 활약한 스포츠 선수로, 1946년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인종 차별 장벽을 깬 인물로 역사에 남아 있다.
1970년 9월 1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