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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키 롤리스

블래키 롤리스(Blackie Lawless, 1956년 9월 4일 ~ )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가로, 헤비 메탈 밴드 W.A.S.P.의 창립 멤버이자 리드 보컬 및 리듬 기타리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본명은 스티븐 에드워드 두렌(Steven Edward Duren)이다.

생애 및 배경

블래키 롤리스는 1956년 9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태어났으며, 뉴욕주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성장하였다. 근본주의 침례교 가정에서 자란 그는 11세 때 중생(rebirth) 경험을 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성장했으나, 10대 후반에 교회에 염증을 느끼고 오컬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다시 기독교 신앙으로 돌아와 자신을 중생한 기독교인(born-again Christian)이라고 밝히고 있다.

음악 경력

롤리스는 1975년 뉴욕 돌스(New York Dolls)의 투어 기타리스트로 합류하며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캘리포니아로 이동하여 Sister, Circus Circus, London 등 여러 밴드에서 활동하였고, 1982년 헤비 메탈 밴드 W.A.S.P.를 결성하였다. W.A.S.P.는 창립 이래 수많은 라인업 변화를 겪었으나 롤리스는 유일하게 잔류한 오리지널 멤버이자 주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W.A.S.P.는 1980년대 중반 "L.O.V.E. Machine", "I Wanna Be Somebody", "Wild Child"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Animal (F**k Like a Beast)" 싱글을 둘러싼 논란으로 PMRC(학부모 음악 자원 센터)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기도 했다. 롤리스는 당시 과격한 무대 연출과 쇼크 록 스타일로 유명세를 탔으며, 앨리스 쿠퍼와 키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1989년 인터뷰에서 롤리스는 밴드와 관련된 상황으로 인해 두 차례 총격을 당한 적이 있으며, 과도한 살해 협박으로 FBI가 한 달간 그를 보호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한때 상원의원이 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음악적 스타일 및 영향

롤리스의 많은 곡들은 그의 기독교적 배경으로 인해 종교적이거나 종말론적인 주제를 다루는 경향이 있다. 1993년 발매된 W.A.S.P.의 앨범 《The Crimson Idol》은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뛰어난 송라이터"라는 찬사를 받았다. 2022년 11월, 롤리스는 라이브 공연에서 백킹 트랙을 사용하고 있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AC/DC, 블랙 사바스, 비틀즈, 키스, 앨리스 쿠퍼 등을 주요 영향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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