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안 라우드루프 (덴마크어: Brian Laudrup, 1969년 2월 22일 ~ )는 덴마크의 전 프로 축구 선수이다. 그는 주로 공격수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폭발적인 드리블, 빠른 속도, 그리고 뛰어난 창의력으로 명성을 얻었다. 역대 최고의 덴마크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형인 미카엘 라우드루프(Michael Laudrup) 또한 세계적인 축구 선수였다.
클럽 경력: 라우드루프는 덴마크의 브뢴뷔 IF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05 위어딩겐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으며, 특히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1992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로 이적했으나, 팀의 강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AC 밀란으로 이적하여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지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그의 선수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 중 하나는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레인저스 FC에서 보낸 기간이었다. 그는 레인저스에서 세 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선수에 두 번(1995년, 1997년)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레인저스를 떠난 후에는 잉글랜드의 첼시 FC, 덴마크의 FC 코펜하겐, 네덜란드의 AFC 아약스 등에서 활약하다가 부상으로 인해 2000년 비교적 이른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국가대표 경력: 브리안 라우드루프는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82경기에 출전하여 21골을 기록했다. 그는 1992년 스웨덴에서 열린 UEFA 유로 1992에서 덴마크의 극적인 우승을 이끄는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또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도 출전하여 덴마크를 8강으로 이끄는 데 기여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을 네 차례(1989년, 1992년, 1995년, 1997년) 수상하며 자국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플레이 스타일: 라우드루프는 드리블 기술이 뛰어나 상대 수비수를 쉽게 제칠 수 있었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 그리고 득점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공격 자원이었다. 그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는 항상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 형인 미카엘 라우드루프와 함께 덴마크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은퇴 후: 은퇴 후에는 주로 축구 해설가 및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