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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 (영화)

브론테 자매(프랑스어: Les Sœurs Brontë)는 1979년 개봉한 프랑스의 전기 드라마 영화이다. 앙드레 테시네(André Téchiné)가 감독을 맡았으며, 이사벨 아자니(Isabelle Adjani), 마리프랑스 피지에(Marie-France Pisier), 이자벨 위페르(Isabelle Huppert)가 각각 에밀리 브론테, 샬럿 브론테, 앤 브론테 역을 맡아 19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브론테 자매의 삶과 창작 과정을 그렸다.

제작 개요

  • 감독: 앙드레 테시네
  • 각본: 앙드레 테시네, 파스칼 보니체르(Pascale Bonitzer)
  • 출연: 이사벨 아자니(에밀리), 마리프랑스 피지에(샬럿), 이자벨 위페르(앤)
  • 촬영: 브뤼노 누이텐(Bruno Nuytten)
  • 음악: 필리프 사르드(Philippe Sarde)
  • 제작사: 파라곤 필름(Paragon Film), TF1 필름 프로덕션(TF1 Films Production) 등
  • 배급사: 고몽 디스트리뷰션(Gaumont Distribution)
  • 개봉일: 1979년 5월 9일 (프랑스)
  • 상영 시간: 약 115분
  • 언어: 프랑스어

줄거리 영국 요크셔의 호워스(Haworth) 사제관을 배경으로, 아버지 패트릭 브론테(Patrick Brontë)와 오빠 브랜웰 브론테(Branwell Brontë) 사이에서 살아가는 세 자매 샬럿, 에밀리, 앤의 일상을 다룬다. 자매들은 오빠의 방황과 알코올 중독,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관, 그리고 여성으로서 겪는 사회적 제약 속에서 글쓰기를 유일한 탈출구이자 생존 수단으로 삼는다. 영화는 이들이 남성 필명(커러, 엘리스, 액턴 벨)을 사용하여 《제인 에어》(Jane Eyre),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아그네스 그레이》(Agnes Grey) 등의 걸작을 집필하고 출판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갈등과 연대감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주요 특징 및 평가 이 작품은 문학적 업적의 나열보다는, 고립된 환경 속에서 상상력을 확장해 나간 세 여성의 내면세계와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자매 간의 미묘한 긴장감, 유대감을 심리 묘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 명의 당대 최고 프랑스 여배우(아자니, 피지에, 위페르)가 각각의 개성에 맞춰 배역을 소화해내며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 점과, 요크셔 황무지의 음울하고 거친 풍광을 담아낸 브뤼노 누이텐의 촬영, 필리프 사르드의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32회 칸 영화제(1979)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프랑스 영화상(César Award) 여우주연상(이사벨 아자니 후보), 촬영상(브뤼노 누이텐 후보) 등에 노미네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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