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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드 오프

브래스드 오프(Brassed Off)는 1996년 개봉한 영국 영화이다. 마크 허먼(Mark Herman)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피트 포슬스웨이트, 이완 맥그리거, 타라 피츠제럴드 등이 출연하였다.

줄거리 및 배경 영국 요크셔 지역의 가상의 탄광촌 '그림리(Grimley)'를 배경으로 한다. 1990년대 영국 보수당 정부의 탄광 폐쇄 정책과 민영화 바람에 맞서 투쟁하는 광부들과, 그들이 속한 그림리 콜리어리 브라스 밴드(Brass Band) 단원들의 삶을 그린다. 제목인 '브래스드 오프'는 '질려버린', '신물이 난'이라는 뜻의 영국 속어이자, 금관악기(브라스)를 부는 행위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주요 특징 영화는 탄광 산업의 쇠퇴로 인한 지역 공동체의 해체, 실업, 계급 갈등 등 무거운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도, 브라스 밴드 연주를 매개로 한 유머와 희망, 연대의식을 함께 담아냈다. 극 중 밴드가 경연 대회에 출전하여 연주하는 장면들과 그리피스 존스(Griffiths)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녹음한 사운드트랙(주로 클래식 및 브라스 밴드 편곡곡)은 영화의 주요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평가 및 영향 개봉 당시 영국 박스오피스에서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국제 영화제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거나 후보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1997년 개봉하여 예술 영화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브라스 밴드 음악과 영국 노동계급의 삶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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