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덴부르크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는 독일 북동부에 위치한 연방주로, 주도는 포츠담이다.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는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행정적으로 베를린과는 분리된 별개의 주이다.
역사적으로 브란덴부르크는 신성 로마 제국 내의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에서 유래하였다. 15세기부터 호엔촐레른 가문의 통치를 받았으며, 이후 프로이센 왕국의 중추적인 영토가 되어 독일 제국의 성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이 분단되었을 당시에는 동독(독일 민주 공화국)의 영토에 속해 있었으며, 1952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일시 해체되었다가 1990년 독일의 재통일과 함께 연방주로 재건되었다.
지형적으로는 북독일 평원의 일부에 해당하며, 빙하의 영향으로 형성된 수많은 호수와 강, 운하가 발달해 있다. 경제적으로는 농업과 임업이 전통적인 비중을 차지해 왔으나, 최근에는 베를린 배후지로서의 산업 개발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및 첨단 기술 산업이 성장하는 추세이다.
주요 상징 및 문화 자산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츠담의 상수시 궁전이 있으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헌정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베를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등을 통해 그 명칭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