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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목덤불왈라비

붉은목덤불왈라비(Red-necked Pademelon, 학명: Thylogale thetis)는 캥거루과(Macropodidae)에 속하는 작은 유대류의 일종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해안 지역의 숲에서 서식하며,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분포한다.

외형: 몸길이는 29~62cm, 꼬리 길이는 27~51cm이다. 몸무게는 암컷이 평균 3.8kg, 수컷이 7.0kg 정도이다. 털빛은 갈색-회색을 띠며 배 쪽은 크림색이고, 목과 어깨 부위에 붉은색 색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붉은 빛깔의 목에서 '붉은목덤불왈라비'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생태: 주로 야행성 동물이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습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초원 주변의 온대 숲에서 서식하며, 낮에는 숲 속에 숨어 지내고 저녁 어스름(황혼) 무렵에 초원으로 나와 풀을 뜯어먹는다. 주요 먹이는 풀과 초본 식물이다.

번식: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지역에서는 가을과 봄에, 남부 지역에서는 여름에 번식한다.

천적 및 위협: 딩고와 붉은여우 등이 주요 포식자이다. 그러나 현재 가장 큰 멸종 위협 요인은 토지 개간에 따른 서식지 파괴이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최소관심(LC, Least Concern) 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다.

분류: 근연종으로는 붉은다리덤불왈라비(Thylogale stigmatica)가 있다. 붉은목덤불왈라비는 덤불왈라비속(파데멜론, Thylogale)에 속하며, 이 속의 동물들은 캥거루류 중에서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학명 Thylogale thetis는 1828년 프랑스의 박물학자 르네 레송(René Lesson)이 처음 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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