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갈색수염사키(학명: Chiropotes sagulatus)는 신세계원숭이에 속하는 수염사키원숭이의 일종이다. 영문명은 reddish-brown bearded saki이며, 기아나수염사키(Guyanan bearded saki) 또는 붉은갈색쿠시우(reddish-brown cuxiú)로도 불린다.
분류학적 위치. 동물계, 척삭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직비원아목, 원숭이하목, 광비원소목, 사키원숭이과, 사키원숭이아과, 수염사키원숭이속에 속한다. 1821년 Traill에 의해 최초로 기재되었다.
분포 및 서식지. 브라질, 프랑스령 기아나, 가이아나, 수리남의 고유종으로, 남아메리카 북부의 열대 우림 지역에 서식한다. 주로 비침수성 terra firme 산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류학적 쟁점.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은 붉은갈색수염사키가 갈색등수염사키(Chiropotes israelita)와 동일한 종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나, 두 개체군이 서로 다른 종일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과거에는 일부 학자들이 붉은등수염사키(Chiropotes chiropotes)의 아종으로 간주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별도의 독립된 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보전 상태. IUCN 적색 목록에서 최소관심종(LC, Least Concern)으로 평가되었다.
특징. 수염사키원숭이속의 다른 종들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수염이 특징적이며, 턱까지 이어지는 두부의 털이 목 아래 가슴 상부까지 내려온다. 수컷의 수염이 특히 더 강하고 뚜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간 크기의 신세계원숭이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