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Flag Units / Flag Units
개요
붉은 깃발부대는 2004년 개봉한 한국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감독: 강제규)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가상의 조선인민군 부대이다. 실제 역사에 존재했던 부대가 아니라 영화적 창작물이다.
설정상으로는 조선인민군 육군 6사단 예하 직할 수색대대의 별칭이며, 백병전(육탄전) 전문 정예부대로 묘사된다. 국군 장교의 언급에 따르면 "기습전과 육탄전에 능해 고지전에서 아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고 한다.
특징
- 부대 색상: 붉은색
- 무장: 총검, 적기(붉은 깃발)
- 복장: 일반적인 인민군의 모습과 달리, 적기를 군모·철갑모·상박에 둘러 매고 총대나 깃대에 붉은 깃발을 휘날리며 총검으로 무장
- 성향: 매우 호전적
- 지휘관: 리진태(리진태, 본명 이진태 / 조선인민군 육군 소좌)
작중 행적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두밀령 전투(피의 능선 전투)에서 처음 등장한다. 고지 아래에서 인민군이 국군에게 밀려날 때 지원군으로 내려와 백병전으로 전세를 순식간에 반전시킨다.
- 등장과 동시에 "깃발부대다!"라는 외침이 나오며, 인민군 병사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높은 정예부대로 묘사된다.
- 주인공 이진석(원빈 분)조차 일반 북한군은 쉽게 제압했지만 깃발부대 대원들을 상대로는 매우 고전한다.
- 이후 지휘관 리진태(장동건 분)가 동생 진석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부하들인 깃발부대원들에게 기관총을 난사하여 부대는 거의 전멸한다.
- 리진태가 전사한 후 부대의 정확한 최후는 묘사되지 않으나, 지휘관을 잃고 이후 국군과 UN군의 공세에 와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용 테마곡
- 곡명: 깃발부대
- 작곡: 이동준
- 러닝타임: 4분 17초
비고
- 실제 역사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부대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극적 효과를 위해 창작된 설정이다.
- 영화 속에서 붉은 깃발을 휘날리며 총검을 들고 돌격하는 모습과 웅장한 BGM이 강한 인상을 남겨, 한국 영화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적군 부대 중 하나로 회자된다.
- '붉은 깃발부대'라는 명칭은 영화 외적으로는 대한민국 청와대 등 공식 행사에서 사용되는 의장용 깃발 부대를 지칭하는 일반명사로도 쓰이기도 하나, 이는 동음이의어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