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대한민국의 소설가 야설록(본명 최재봉)의 역사 소설 제목이자, 이를 원작으로 하여 2009년에 개봉한 김용균 감독의 영화 제목이다.
이 작품은 조선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인 고종의 비, 명성황후(민자영)의 삶을 소재로 한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명성황후를 지키는 가상의 호위무사 '무명'과의 사랑이라는 허구적 요소를 결합한 팩션(Faction) 형식을 취하고 있다.
소설은 구한말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명성황후의 정치적 행보와 비극적인 최후인 을미사변을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황후를 향한 호위무사의 헌신적인 사랑을 묘사한다. 2009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에서는 배우 수애가 명성황후 역을, 조승우가 호위무사 무명 역을 맡아 연기하였다.
작품의 제목인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뜨겁고 강렬하게 살다간 명성황후의 삶(불꽃)과 그 곁을 맴돌며 끝까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호위무사의 존재 혹은 덧없는 운명(나비)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