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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화강암

불국사 화강암(佛國寺 花崗巖, Bulguksa Granite)은 중생대 백악기 불국사 조산운동(Bulguksa Orogeny) 시기에 관입하여 생성된 한국의 화강암을 일컫는 지질학적 명칭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지질학계에서는 불국사 화강암류(Bulguksa Granites)로도 불린다.

지질학적 특징

불국사 화강암은 대부분 경상 분지(Gyeongsang Basin) 내부에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백악기 불국사 화강암류의 분출 및 관입은 백악기 초(약 1억 2000만 년 전, 120 Ma)에 시작되어 제3기 초까지 단속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시기에 한반도와 일본 열도는 인접해 있었으며, 마그마의 형성 심도는 약 180~260 km, 침강하는 해양 지각의 경사는 약 30° 정도로 추정된다.

분포 지역

불국사 화강암은 경주시를 비롯하여 주로 경상 분지 남동부 지역에서 경상 누층군(Gyeongsang Supergroup)을 관입하며 분포한다. 주요 분포 지역은 다음과 같다.

  • 대구광역시: 팔공산 일대의 화강암이 대표적인 예시에 해당한다.
  • 경주시: 토함산 일대
  • 양산시
  • 밀양시
  • 울산광역시
  • 부산광역시
  • 거제시

지질학적 의의

한국의 화강암류는 크게 고생대 이전의 고구려 화강암, 중생대 쥐라기 말에 관입한 대보 화강암(Daebo Granite), 그리고 백악기 말에 관입한 불국사 화강암으로 구분된다. 불국사 화강암은 한반도의 지각 변동사와 화성 활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층으로, 경상 분지 일대의 지형과 암석 분포를 형성한 핵심적인 지질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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