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말이 없다는 2018년에 개봉한 중국의 범죄 액션 영화이다. 중국어 원제는 《暴裂無聲》(폭렬무성)이며, 영어 제목은 Wrath of Silence이다. 감독은 신유쿤(忻钰坤, Xin Yukun)이다. 일부 한국어 자료에서는 감독의 이름이 "흔옥곤"으로 표기되기도 하나, 씨네21 등 다수의 국내 영화 정보 매체에서는 "신유쿤"으로 표기하고 있다.
줄거리
2004년 중국 북부의 외딴 광산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어린 시절 싸움 중 혀가 잘려 발언 능력을 잃은 광부 장보민(장바오민)은 아들 레이(레이어)가 양을 치던 중 갑자기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말을 할 수 없는 그는 주먹을 통한 독특한 방식으로 아들을 찾아 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자본가 창 사장이 이끄는 거대 조직의 비리 사건에 연루된다. 줄거리는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둘러싼 진실 추적과 사회적 계층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제작 및 상영 정보
-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 러닝타임: 118분
- 국가: 중국
- 언어: 중국어
- 출연: 강무(장보민 역), 송양, 원문강 등
- 개봉: 2017년 7월 27일 제1회 시닝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 2018년 4월 4일 중국 극장 개봉, 2019년 11월 28일 대한민국 극장 개봉
- 대한민국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대한민국 배급: (주)아이아스플러스
평가 및 의의
영화는 가난한 계층이 말을 하지 못하고, 가진 자들이 말을 아끼는 구조적 부조리를 '말을 못하는 주인공'이라는 설정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사회의 계층 간 착취 구조와 무기력한 분노를 사실적인 연출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왓챠피디아 등 일부 리뷰에서는 가난한 자는 말을 못 하고 가진 자는 말을 아낀다는 해석과 함께, 실종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과 결말의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가 제기되었다.
기타
본 영화의 한국어 제목 "분노는 말이 없다"는 영화 고유의 제목으로 사용된 표현이다. 해당 구절이 일반적인 격언이나 널리 알려진 별도의 고정 표현으로 널리 유통되고 있다는 별도의 확인 정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영화 제목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된 용례는 다수 매체에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