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교촌(分校村, ぶんぎょうむら)은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 에누마군(江沼郡)에 존재했던 촌(村)이다. 현재의 가가시(加賀市) 동부에 해당한다. 1889년 4월 1일 정촌제(町村制) 시행에 따라 분교촌, 하코미야촌(箱宮村), 우치코시촌(打越村), 다카쓰카촌(高塚村)의 4개 촌의 구역을 합쳐 성립하였다. 1954년 11월 3일 구 이부리하시정(動橋町)과 합병하여 새로운 이부리하시정이 성립되면서 소멸하였고, 이후 1958년 1월 1일 주변 정촌들과 합병하여 가가시가 발족하였다.
'분교'(分校)라는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일본의 반전제(班田制)에서 시행된 교전(校田)이라는 토지 조사 제도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존재하나, 이는 추정에 해당하며 어원이 명확히 단정되지는 않는다.
지리적으로는 에누마 평야의 동부에 위치하였으며, 주요 산업은 농업과 기와 제조였다. 지역 내에는 호쿠리쿠 본선(北陸本線) 철도가 통과하고 있었다. 촌 단위로 설치된 학교로는 분교촌립 분교 소학교(후의 가가시립 분교 소학교)와 분교촌립 분교 중학교가 있었다.
현재 분교촌이라는 행정 구역은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지역의 명칭은 가가시의 지명(분교정/分校町 등)으로 일부 잔존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동음이의어로 '분교'(分校, 본교에서 갈라져 나온 학교)와 혼동될 수 있으나, 본 항목에서 다루는 분교촌은 일본 이시카와현의 역사적 행정 구역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