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

북항재개발은 부산항의 노후화된 북항 일대(부산광역시 동구, 중구 일원)를 재개발하여 해양 친수공간 조성 및 새로운 도시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국제적인 해양관광 거점도시를 구축하고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개요 부산항 북항은 1876년 개항 이래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신항 건설 이후 물동량 처리 기능이 신항으로 이전되고 기존 북항 지역은 노후화와 도심과의 단절 등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정부와 부산시는 북항의 기능 재편과 도시 재생을 목표로 북항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단순히 항만 기능을 전환하는 것을 넘어, 해양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공간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목표

  • 도시 재생 및 균형 발전: 노후 항만 시설을 정비하고, 낙후된 원도심과 연계하여 도시 전체의 활력을 제고한다.
  • 해양 관광 및 마이스 산업 육성: 국제 크루즈 터미널, 해양박물관, 컨벤션 시설 등을 확충하여 해양 관광 및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상업, 업무, 주거, 문화 시설 조성을 통해 새로운 경제 활동 거점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 친수 공간 확보: 시민들이 바다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공원, 수변 산책로 등 친수 공간을 대폭 확대한다.

사업 추진 현황 및 단계 북항재개발 사업은 크게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 1단계 사업 (2008년 착공)

    • 대상지: 자성대부두, 우암부두, 5부두 일대 약 153만㎡ (46만 평)
    • 주요 시설: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오페라하우스, 마리나, 친수공원, 복합도심지, 상업업무지구 등.
    • 특징: 해양관광 및 문화 거점 조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핵심 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은 이미 운영 중이다. 부산항 북항 오페라하우스 또한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대규모 친수공원 및 마리나 시설 등도 조성 중이다.
  • 2단계 사업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대상지: 자성대부두, 우암부두, 신선대부두, 감만부두 등 1단계 사업지에 인접한 약 220만㎡ (67만 평)
    • 주요 시설: 해양 신산업 육성, 항만 재배치, 신규 주거 및 상업 시설, 복합 문화 공간 등.
    • 특징: 1단계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주거, 업무, 신산업 기능이 강화된 복합도심을 건설하고, 원도심과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획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을 통해 미래형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시설 및 계획

  • 국제여객터미널 및 크루즈터미널: 동북아시아 허브 항만으로의 역할을 강화하며, 국제 해상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
  • 친수공원: 대규모 녹지 공간과 수변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 제공.
  • 복합도심지: 상업, 업무, 문화, 주거 기능이 복합된 지역으로, 다양한 도시 활동을 지원.
  • 오페라하우스: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서 공연 예술 활성화에 기여.
  • 마리나 시설: 해양 레저 및 요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
  • MICE 시설: 국제 회의 및 전시회를 유치하여 관련 산업 발전 도모.

추진 주체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요 추진 주체로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의 및 기대 효과 북항재개발 사업은 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북아시아 해양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 항만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 재생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 문화와 관광 산업 발전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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