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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초등학교

백과사전(百科事典, encyclopedia)은 학문, 기술, 예술 등 자연과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한 다방면의 지식을 항목별로 정리하여 풀이한 참고 자료집이다. 그리스어 'ἐγκύκλιος'(enkýklios, 온갖 종류의)와 'παιδεία'(paideia, 교육)의 결합에서 어원을 가지며, '온갖 종류의 지식을 가르쳐 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의 백과사전은 '교육'과 '참고'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구성과 분류

백과사전에서 설명의 대상이 되는 개별 항목을 표제어라고 한다. 표제어의 범위에 따라 대항목주의와 소항목주의로 나뉜다. 대항목주의는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고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며, 소항목주의는 표제어별로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기술하여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늘날의 백과사전은 이 두 방식을 절충하는 경우가 많으며, 문장 서술뿐 아니라 사진, 삽화, 도표 등 다양한 참고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역사

현대적 백과사전의 기원은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 시기에 발간된 《백과전서》(Encyclopédie)로 본다. 드니 디드로가 중심이 되어 장자크 루소, 케네, 볼테르 등 계몽주의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1751년 1권을 시작으로 1772년 본책 17권과 도판 11권으로 완간되었다. 이는 지식의 민주화와 계몽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영국에서는 1768년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출판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Encyclopædia Britannica)이 대표적이다. 1911년 제11판에서 오늘날과 같은 체계가 완성되었으며, 이후 판권이 미국으로 이전되어 현재까지 시카고를 중심으로 편집·발행되고 있다. 서적으로 출간된 마지막 판인 2010년 제15판은 총 32권, 32,640쪽에 이른다.

동양에서는 중국 명나라 시기의 《삼재도회》(三才圖會, 1607년 완간)가 도판이 포함된 백과사전적 저술로 평가된다. 한국에서는 이수광의 《지봉유설》(1614)이 초기 백과사전적 문헌으로 꼽히며, 조선 시대 국가 주도로 편찬된 《동국문헌비고》(1770)도 백과사전적 종합 문헌에 해당한다.

한국의 백과사전

한국 최초의 현대적 백과사전은 1958년 학원사(學園社)에서 간행한 《대백과사전》(전 6권)이다. 이후 1970~1990년대에 한국 백과사전 시장은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주요 백과사전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1984년 완간, 동아출판사): 19만여 항목 수록, 1980년대 백과사전 대중화에 기여
  • 《두산세계대백과사전》(1996년, 두산동아): 12만 8천여 표제어, CD-ROM 제공
  • 《파스칼세계대백과사전》(1996년 완간, 동서문화사): 13만 항목, 8만 도판 수록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한국어판(1994년 완간): 108,084개 항목, 한국 관련 항목 30% 이상 구성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991년 완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전문 백과사전

디지털 전환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백과사전은 인쇄본에서 CD-ROM, DVD-ROM을 거쳐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전환되었다. 2026년 현재는 물리적 매체보다 온라인 서비스나 전자책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어 온라인 백과사전으로는 한국어 위키백과, 두산세계대백과사전(doopedia),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백과사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의 주요 백과사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주요 백과사전으로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영국/미국), 브로크하우스 백과사전(독일), 라루스 백과사전(프랑스), 이탈리아나 백과사전(이탈리아), 소비에트 대백과사전(러시아), 중국대백과전서(중국)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헤이본샤의 《세계대백과사전》과 쇼가쿠칸의 《일본대백과전서》가 대표적이며, 현재는 Japanknowledge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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