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부(北西部)는 북쪽과 서쪽 사이의 방향인 북서쪽(北西쪽)에 해당하는 부분, 또는 특정 지역·국가·대륙의 북쪽과 서쪽에 위치한 지리적 영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리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일반적인 용어로, 특정 기준점을 중심으로 북서 방향에 해당하는 구역을 지칭할 때 쓰인다.
방위적 의미로 보면, 북서쪽은 나침반 상에서 북쪽(N)을 0°로 하였을 때 시계 방향으로 315°에 해당하는 방향이다. 북서부는 이러한 방위 개념을 지역 구분에 적용하여, 어떤 공간의 북서쪽 일부를 가리킨다.
이 용어는 세계 여러 지역을 지칭하는 데 공통적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유럽 북서부는 유럽 대륙의 북쪽과 서쪽에 걸친 지역을 포괄적으로 이르며, 미국 북서부는 미국 본토의 북서쪽에 위치한 주들을 묶어 부르는 표현이다. 한반도 북서부는 한반도의 북쪽과 서쪽에 해당하는 지역을 나타낸다. 또한 아르헨티나 북서부처럼 남미의 특정 국가 내부의 지리적 구역을 지칭하는 데도 쓰인다.
역사적으로는 미국 건국 초기의 행정 구역으로서 북서부 영토(Northwest Territory)가 존재했다. 이는 1787년 북서부 조례를 통해 설정된 영토로, 펜실베이니아 서쪽 및 오하이오 강 북서쪽의 땅을 포함했으며, 현재의 오하이오, 인디애나, 일리노이, 미시간, 위스콘신 지역 및 미네소타 북동부 일부에 해당한다.
한국에서는 전통적·현대적 지역 구분에서 국가나 반도의 북서부를 지칭하는 용도 외에, 특정 행정 구역의 명칭으로도 쓰인다. 다만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대지역 구분(북부·중부·남부 지방) 체계에서는 북서부가 별도의 독립된 고유 행정 구역을 뜻하지 않으며, 상대적인 방위 표기로서 기능한다.
어원적으로 보면, 북서부는 한자어 '북(北)'과 '서(西)', '부(部)'의 결합으로, "북서쪽에 해당하는 부분"이라는 뜻을 그대로 지닌다. 이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방위 개념에 기반한 표현으로서, 북서쪽이라는 방향 개념과 지역 분할의 의미가 결합하여 형성된 용어로 이해할 수 있다.
북서부라는 표현은 지리적 위치를 중립적으로 나타내는 일반 명사적 성격을 지니며, 특정 국가·대륙·지역의 공간적 구획을 설명할 때 널리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