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찬송(Exsultet, 또는 Exultet)은 로마 미사 예식의 부활 성야 미사 기간 동안 부제가 부활초 앞에서 부르는 긴 찬송이다. 라틴어 'Exsultet'는 "기뻐하라"는 뜻으로, 이 찬송의 첫 구절인 "Exsultet iam angelica turba caelorum"(하늘의 천사들아, 기뻐하라)에서 유래하였다.
부제가 없을 경우 사제나 칸토르(선창자)가 대신 노래할 수 있으며, 미사가 시작되기 전 부활초와 함께 행렬을 한 후에 부른다. 이 전례는 가톨릭뿐만 아니라 성공회, 루터교회 등 서방 기독교 교단에서도 사용된다.
역사적으로 로마 밖에서 파스카(부활) 초를 사용하는 전통은 이탈리아, 갈리아(오늘날의 프랑스 지역), 스페인에서 매우 오래된 관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955년 성주간 예식 개정 이후, 로마 미사 경본에서는 Exsultet에 'Praeconium'(선포 또는 찬양)이라는 칭호를 명시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부활 찬송은 부활 성야 전례 중 가장 오래되고 장엄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선포하고 부활초의 빛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