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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동남리 석탑

부여 동남리 석탑(扶餘 東南里 石塔) 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소재 국립부여박물관 앞마당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이다. 한자명은 동남리석탑(東南里石塔)이며, 영문 공식 명칭은 'Stone Pagoda of Dongnam-ri'이다.

지정 및 문화재 현황 이 탑은 원래 부여읍 석목리 논절 부락의 고려 시대 옛 절터에 있던 것을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옮겨 세운 것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4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고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이후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되었다. 소유자 및 관리자는 국립부여박물관이다.

형태 및 구조 동남리석탑은 2층의 이중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오층석탑이다. 다만 여러 부재가 유실되어 현재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 아래층 기단은 일부만 남아 있으며, 1층 기단은 면석 이하가 없어지고 갑석만 남아 있다.
  • 위층(2층) 기단은 조각이 없는 판석 4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위에 아래로 향하여 핀 연꽃을 조각한 갑석을 올렸다.
  • 탑신의 각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우주)을 새겼다. 2층 몸돌부터 갑자기 높이가 줄어들어 1층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지붕돌(옥개석)은 밑면에 3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윗면은 거의 수평을 이루고 네 귀퉁이는 희미하게 들려 있다. 지붕돌은 4개만 남아 있다.
  • 탑신 몸돌은 3개만 남아 있으며, 4층 지붕돌 위에는 머리장식(상륜부)을 받쳐주던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함께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동남리석탑은 돌을 다듬고 짜 맞춘 솜씨가 소박하고 서투른 편이나, 고려 후기 내지 고려 말기의 석탑 양식, 특히 2층 탑신부터 급격히 높이가 줄어드는 고려 후기 석탑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고려 시대 후기 석탑의 양식 연구에 유용한 문화유산으로 여겨진다.

본 항목은 국가문화유산포털, 디지털부여문화대전 및 위키백과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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