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공원(釜山民主公園, Busan Democracy Park), 공식 명칭 민주공원(民主公園, Democracy Park)은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중앙공원 안에 위치한 공원이다.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부산 시민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된 부산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이다.
개요 및 연혁
부마민주항쟁 20주년이 되는 1999년 10월 16일에 개관하였다. 부마민주항쟁(1979년)은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일어난 민주화 운동으로, 부산민주공원은 이 항쟁의 정신을 기념하는 핵심 장소이다. 공원은 1999년보다 앞서 1979년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여 조성되기 시작했다는 기록도 있다.
위치 및 규모
주소는 부산광역시 중구 민주공원길 19(영주동 산10-4번지)이며, 대지면적은 약 20,337㎡(제곱미터)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5,278㎡이다. 중구 중심부의 완만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 도심 속에서 개방감을 제공한다.
시설 및 구성
공원 내에는 민주항쟁기념관이 있어 한국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전시 및 교육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4·19민주혁명위령탑과 영령봉안소, 4·19광장, 조각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 일대는 봄철 겹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역사 교육과 시민 휴식 공간의 기능을 겸한다.
운영 및 관리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부산광역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이다. 관리 및 운영에 관해서는 부산광역시에서 제정한 "부산민주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에 근거한다. 보통 '민주공원'이라는 약칭으로 불리며, 공식 인터넷 누리집(demopark.or.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의의
부산민주공원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 민주화 운동(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 항쟁)을 기념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대표적인 공공 기념 공간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