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동(鳳凰洞)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 중앙부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명칭 유래
동 이름은 인근의 봉황산(鳳凰山)에서 유래하였다. 봉황산이 있어 일대를 봉산골, 봉산동 또는 봉촌이라 부른 데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에는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상아리(古上衙里)와 반죽리(班竹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봉황리(鳳凰里)라 하였다. 1931년 공주면이 공주읍으로 승격되면서 공주읍 봉황리가 되었고, 1938년 일제의 동명 개편에 따라 상반정(常盤町)이라는 일본식 지명으로 바뀌었다. 1947년 일본식 지명 정리 때 봉황산의 이름을 따서 봉황동으로 다시 명명되었다. 1986년 1월 1일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 봉황동이 되었다. 한편 행정동으로서의 봉황동은 1986년 시 승격 당시 설치되었으나, 1998년 12월 1일 중학동으로 통폐합되면서 폐지되어 현재는 법정동으로만 남아 있다.
자연환경
동의 서부와 동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일란산(165m)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부 지역에는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소하천이 형성한 소규모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시어골소류지가 축조되어 있다. 동부 경계 지대로는 제민천(濟民川)이 해발 약 40m에서 흐른다.
현황
봉황동은 공주시 중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면적은 0.39㎢이다.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652가구, 1,066명(남 586명, 여 48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4.3㏊로 동 전체 면적의 약 0.27%에 해당한다. 주요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시가지를 중심으로 관련 업체가 분포하며 제조업의 발달은 미미한 편이다.
동내 주요 시설 및 기관으로는 공주교육대학교, 공주시청, 공주봉황초등학교, 한국국토정보공사 공주지사 등이 있다. 주거 지구는 단독 주택이 소로를 따라 밀집되어 있으며 상업 지구와 혼재된 형태를 보인다.
문화유산으로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공주 제일교회가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사애리시 선교사와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 및 최근 건립된 기독교박물관이 전해진다. 또한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24호로 지정된 큰샘(봉황동 큰샘)이 소재한다.
시내 도로는 남북 방향으로 공주시청 앞에서 봉황로와 웅진로가 연결되며, 북쪽으로는 반죽동, 남쪽으로는 금학동의 우금티길과 이어진다. 국도나 지방도는 동 내에 개설되어 있지 않다.
참고문헌
- 『공주지명지』(공주시·공주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1997)
- 『공주시지 2021』(공주시지편찬위원회, 2021)
- 디지털공주문화대전 (grandcultu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