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 소재한 통일신라 시대의 마애여래좌상이다. 1997년 1월 11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0호로 지정되었다.
자연 암벽을 이용해 불상을 조각한 마애불로,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갖춘 여래좌상 형식이다. 육계(肉髻)가 뚜렷하고 나발(螺髮)로 표현된 머리, 원만하고 자비로운 얼굴 표정, 당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신체 비례 등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 양식의 특징을 보여준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 방식으로 착용하였으며,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성 시기는 양식적 특징으로 보아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반 사이로 추정되며, 지역 불교 미술 연구와 통일신라 지방 불상 양식 파악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현재는 보호각 안에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