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는 2001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멜로 영화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지태, 이영애가 주연을 맡았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는 남자 상우와 라디오 PD 은수의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줄거리
상우(유지태)는 강원도의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며 자연의 소리를 채집한다. 어느 겨울, 서울에서 온 라디오 PD 은수(이영애)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그곳을 방문하고, 상우와 함께 소리를 채집하며 가까워진다. 점차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은 연인이 되지만, 은수는 상우와 달리 사랑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계절이 바뀌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변화를 맞이하고, 결국 은수는 상우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상우는 은수를 잊지 못하고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주요 등장인물
- 상우: 유지태
- 은수: 이영애
- 상우의 고모: 박정수
영화 정보
- 감독: 허진호
- 각본: 허진호, 이숙연
- 제작사: 싸이더스
- 개봉일: 2001년 9월 28일
- 상영 시간: 106분
수상 내역
- 2001년 제22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이영애), 각본상 (허진호, 이숙연)
- 2001년 제39회 대종상: 여우주연상 (이영애), 음향기술상
기타
- 영화의 제목은 가수 최호섭의 노래 "세월이 가면"의 가사 일부에서 따왔다.
- 영화 속 배경인 강원도 삼척의 풍경이 아름답게 담겨 있다.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은수의 대사는 영화의 명대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