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로스(Thundurus, 일본어: ボルトロス)는 게임프리크(Game Freak)가 개발하고 닌텐도가 발매한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인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가상의 생물(포켓몬)이다. 전국도감 번호는 642번이며, 전기타입과 비행타입을 겸하는 이중타입 포켓몬이다.
기본 정보
볼트로스는 포켓몬스터 5세대(블랙·화이트)에서 처음 소개된 전설의 포켓몬으로, 토네로스, 랜드로스와 함께 이른바 '로스 삼형제'로 불리는 서브 전설의 포켓몬 집단에 속한다. 일본어명 '보루토로스(ボルトロス)'는 '볼트(volt, 전압 단위)'와 '토로스(toros, 폭풍을 뜻하는 그리스어 typhos 또는 관련 어휘)'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영어명 Thundurus 역시 천둥(Thunder)과 폭풍 관련 어휘를 결합한 명칭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어원에 대한 추정으로, 공식적으로 명시된 어원 설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형태(폼)
볼트로스는 두 가지 형태를 지닌다. 하나는 기본 형태인 '화신폼'(Incarnate Forme)이며, 다른 하나는 '영물폼'(Therian Forme)이다. 영물폼은 5세대 게임 내에서 '리플글래스'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변신할 수 있다. 화신폼은 일본 신화의 뇌신(라이진)을 모티브로 하고, 영물폼은 청룡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물폼은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및 포켓몬 GO 등 후속 작품에서도 등장한다.
게임 내 특성
볼트로스의 종족값(능력치 총합)은 580이다. 화신폼의 특성은 '짓궂은마음'(변화 기술의 우선도를 1 올리는 효과)과 '오기'(숨겨진 특성)이며, 영물폼의 특성은 '축전'(전기타입 기술을 받으면 HP를 회복하는 효과)이다. 화신폼은 스피드가 빠르고 상대의 변화 기술을 무력화하는 등 전략적인 운용이 가능한 반면, 영물폼은 높은 공격 능력치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별 등장
볼트로스는 포켓몬스터 블랙 버전에서 야생으로 조우할 수 있다. 블랙 버전에는 토네로스, 화이트 버전에는 볼트로스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버전별 출현 포켓몬이 구분된다. 두 포켓몬을 모두 보유하고 '풍요의 사당'을 방문하면 랜드로스와 조우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며, 특히 5세대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 토네로스와의 대립 관계가 묘사되었다. 포켓몬 GO,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등 후속 작품에서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기타
볼트로스의 일본어 표기는 'ボルトロス', 영어 표기는 'Thundurus'이며, 한국어 명칭 '볼트로스'는 일본어명을 한국어 발음으로 옮긴 것이다. 이 포켓몬은 실제 자연 현상이나 신화적 존재를 직접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 내에서 창작된 가상의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