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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공

볼링공은 볼링 경기에서 사용되는 공이다. 볼링 경기에서는 볼링공을 굴려 볼링핀과 같은 목표물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류와 규격

10핀 볼링과 미국 9핀 볼링에 사용되는 공에는 전통적으로 두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넣는 구멍(그립 홀)이 있다. 반면 5핀 볼링, 캔들핀 볼링, 덕핀 볼링, 유러피언 9핀 볼링에 사용되는 공은 구멍이 없고 손바닥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미국 볼링협회(USBC)와 국제 볼링연맹(IBF)은 볼링공의 규격을 정해두고 있다. 주요 규격은 다음과 같다.

  • 무게: 16파운드(약 7.3kg) 이하
  • 직경: 8.500인치(21.59cm) ~ 8.595인치(21.83cm)
  • 회전 반경(RG): 2.46 ~ 2.80
  • RG 차등: 0.06 이하
  • 마찰 계수: 0.32 이하

USBC는 2020년 8월 1일부터 대회에서 공의 회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웨이트 홀(밸런스 홀) 사용을 금지했다. 정적 측면 추와 상단 추는 각각 3온스(85g)까지 허용된다(2020년 규칙 변경 이후 기존 1온스에서 증가).

외피 재질과 역사

볼링공의 외피는 시대에 따라 발전해 왔다.

  • 리그넘 바이티(Lignum Vitie): 1905년 고무 재질의 공이 도입되기 전까지 사용된 목재 재질이다.
  • 고무: 1905년 도입되어 이후 널리 사용되었다.
  • 폴리에스터(플라스틱): 1959년 도입되었다. 고무공보다 레인에서 회전이 덜했음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부터 점유율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 폴리우레탄: 1980년대 초반 등장하여 기존 재질을 대체했다. 당시 새로 개발된 폴리우레탄 레인 마감재와 더 큰 마찰을 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볼링공 외피 기술의 발전 계기가 되었다.

재질별 분류

볼링공은 커버스톡(외피)의 재질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뉜다.

  • 플라스틱(폴리에스터) 볼: 직진성이 좋고 회전이 적어 초보자나 스페어 샷 전용으로 사용된다.
  • 우레탄 볼: 플라스틱 볼보다 마찰력이 높아 중간 수준의 훅(회전)을 낼 수 있다.
  • 리액티브(반응성) 볼: 우레탄에 화학 첨가물을 추가하여 마찰력을 더욱 높인 재질로, 강한 훅 구질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중급 이상 볼링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질이다.

구조

볼링공은 크게 내부의 코어(Core)와 외부의 커버스톡(Coverstock)으로 구성된다. 코어의 형태(대칭형/비대칭형)와 커버스톡의 재질 조합에 따라 공의 회전 특성, 직진성, 레인 위에서의 움직임 등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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