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은 서술형 글 또는 논리적인 글의 구조를 이루는 세 부분, 즉 서론(序論), 본론, 결론 중 가운데에 해당하는 부분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글을 쓸 때 도입부인 서론에서 주제와 문제를 제시한 뒤, 본론에서 핵심 내용을 전개하고, 결론에서 이를 정리·요약하는 3단 구성(three-part structure)은 논설문, 보고서, 에세이,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본적인 글쓰기 틀로 사용된다.
본론은 글 전체에서 가장 분량이 많은 부분으로서,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사실, 예시, 논거 등을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논설문의 경우 본론에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타당한 논리가 전개되며, 이론적·실증적 자료가 제시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론의 충실도는 곧 글 전체의 설득력과 완성도를 결정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본론'이라는 표현은 문법적으로는 한자어 '本論'에서 온 말로, '근본 본(本)'과 '논할 론(論)'이 결합한 구성이며 그대로 "바탕이 되는 논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상적인 글쓰기 교육 및 한국어 어문 규범 관련 지침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준적인 용어이며, 학술적 글쓰기와 실용 문서 작성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개념이다.
서론-본론-결론의 3단 구성은 단순한 형식적 구분을 넘어, 독자가 글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심 메시지를 파악하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본론의 내용 전개 방식은 장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비교·대조, 인과관계 설명, 문제-해결, 시간 순서 등 다양한 논리 전개 방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