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딕(Source Han Sans, Noto Sans CJK)은 구글(Google)과 어도비 시스템즈(Adobe Systems)가 2014년 7월에 출시한 오픈소스 산세리프(고딕) 계열의 한중일 통합 글꼴이다. 구글은 'Noto Sans CJK'라는 이름으로, 어도비는 'Source Han Sans'(본고딕)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배포한다.
개발 비용은 구글이 전액 부담했으며, 어도비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한국의 산돌커뮤니케이션, 중국의 창저우 시노타입(Changzhou Sinotype), 일본의 이와타(Iwata)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개발 기간은 약 3년이 소요되었다. 어도비 도쿄 지사의 수석 디자이너 료코 니시즈카(Ryoko Nishizuka)가 디자인을 총괄했고, 어도비의 한중일 서체 전문가인 켄 런드(Ken Lunde) 박사가 글리프 세트 사양, 협력사 간 의사소통 및 최종 서체 리소스 제작을 지휘했다.
본고딕은 한국어(한글), 일본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라틴어, 그리스어, 키릴 자모를 지원한다. 각 언어별로 65,535개의 글리프(OpenType 형식이 지원하는 최대 글리프 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서체 모음에는 약 50만 개의 글리프가 포함되어 있다. ExtraLight, Light, Normal, Regular, Medium, Bold, Heavy의 7가지 굵기로 제공된다. 간소화된 획과 일관된 획 두께로 설계되어 모바일 기기와 인쇄물 모두에서 가독성을 확보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라이선스는 SIL 오픈 폰트 라이선스(SIL Open Font License, OFL) 버전 1.1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수정, 재배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5.1 이상 버전의 기본 한글 글꼴로 채택되었으며, 여러 리눅스 배포판에서도 기본 한글 폰트로 사용된다. 고정폭 글꼴인 Noto Sans Mono CJK도 함께 제공된다. 2017년 4월에는 자매 서체인 본명조(Source Han Serif, Noto Serif CJK)가 출시되었다. 본고딕을 기반으로 한 변형판으로는 Spoqa Han Sans(스포카 한 산스)와 Pretendard(프리텐다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