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교통수단(補助交通手段)은 주된 교통수단(간선 교통수단)을 보완하여, 이용자가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거나 간선 교통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 체계를 말한다. 교통 계획 및 정책 분야에서는 주로 연계 교통수단, 지선 교통수단, 피더(Feeder) 교통수단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다.
주요 특징 및 역할
- 최종 목적지 연결(Last-mile connectivity): 지하철역, 간선 버스 정류장, 철도역 등 주요 거점에서 주거지, 업무 단지, 관광지 등 세부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단축한다.
- 교통 사각지대 해소: 대형 버스가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도로, 수요가 적어 정규 노선이 운영되기 어려운 지역(산간·도서·벽지, 신도시 개발 초기 지역 등)에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 수요 대응형 운행: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 위주의 간선 체계와 달리, 수요 응답형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마을버스, 공영버스, 수요버스, 택시류(희망택시, 부르미택시 등), 공유 자전거(따릉이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유형 (대한민국 기준)
- 마을버스: 시내버스가 다니기 힘든 이면 도로나 주택가, 아파트 단지를 순환하며 지하철역이나 간선 정류소로 연결하는 역할 수행.
- 공영버스/농어촌버스: 운수 업체의 수익성이 낮아 노선 유지가 어려운 지역에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재정을 지원하여 유지하는 버스.
- 수요 응답형 교통(DRT): 고정 노선 없이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소형 버스 또는 승합차.
- 연계 택시/희망택시: 버스 노선이 폐지되거나 없는 지역에서 정해진 구간을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가 버스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제도.
-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공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단거리 이동을 보조하는 1인용 이동 수단.
정책적 의의 보조 교통수단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자가용 의존도를 낮추며, 교통 약자(노인, 장애인, 학생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 수단으로 인식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에 근거하여 지자체별로 '마을버스', '공영버스', '수요응답형 교통' 등을 제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