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앤 후드》(영어: Boyz n the Hood)는 1991년 미국에서 제작된 성장 범죄 드라마 영화이다. 존 싱글턴(John Singleton)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장편 데뷔작으로, 큐바 구딩 주니어, 아이스 큐브, 모리스 체스트넛, 로런스 피시번 등이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센트럴 지역을 배경으로, 마약과 폭력, 인종차별이 만연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흑인 청년 세 명의 삶을 다룬다. 주인공 트레이는 엄격한 아버지 퓨리어스 밑에서 자라며, 친구인 도보이와 리키는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며 갈등을 겪는다. 영화는 범죄와 폭력의 악순환, 가족의 역할, 흑인 공동체의 현실 문제를 사실적으로 조명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제작비는 약 570만~650만 달러였으며,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약 5,75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개봉 당시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존 싱글턴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라 역대 최초의 흑인 및 최연소(당시 24세) 감독상 후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2년 이 영화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문화적·역사적·미학적 중요성을 인정하여 미국 국립영화등기부(National Film Registry)에 선정·보존되었다. 또한 아이스 큐브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제목인 "Boyz n the Hood"는 "Boys in the Hood"를 흑인 영어(African American Vernacular English)의 발음과 철자에 맞춰 변형한 표현으로, "동네의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Hood'는 'neighborhood'(동네)의 축약형으로, 주로 도시 빈민가 지역을 지칭하는 속어로 사용된다. 영화 개봉 이전에도 N.W.A의 동명 노래("Boyz-n-the-Hood")가 존재했으며, 이 노래는 아이스 큐브가 작사에 참여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