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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대웅보전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報恩 法住寺 大雄寶殿)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에 있는 법주사의 주불전(主佛殿)이다. 1987년 7월 1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915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의신조사(義信祖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대웅보전은 경내 중심 축선 상에 위치한 정전(正殿)이다. 현재 건물은 조선 후기에 중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건축적 특징

  • 평면 및 구조: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다포계(多包系) 팔작지붕 건물이다. 기단은 자연석 돌기단을 쌓고 그 위에 원형 초석을 놓았으며, 기둥은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 공포 구조: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짜 올린 다포양식으로, 외삼출목(外三出目) 내사출목(內四出目)의 화려한 형식을 보인다. 살미첨차 끝을 연꽃봉오리 모양으로 조각한 연봉형 살미를 사용한 점이 특징적이다.
  • 내부 공간: 내부는 통칸으로 구성되었으며, 중앙에 불단을 마련하고 그 위에 목조삼존불상(木造三尊佛像)을 봉안하였다.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꾸몄고, 불단 위에는 닫집을 설치하여 장엄함을 더했다.
  • 창호 및 마감: 전면에는 분합문(分閤門)을 달았고, 측면과 후면에는 교창(交窓)을 두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단청은 금단청(金丹靑)으로 화려하게 채색되었다.

문화재적 가치 조선 후기 대형 불전 건축의 전형적인 수법을 잘 보여주며, 특히 공포의 짜임새와 조각 수법, 그리고 건물의 비례와 균형이 뛰어나 17~18세기 불교 건축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임진왜란 이후 중건된 전형적인 중형 사찰 대웅전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지역적 특색과 시대적 변천을 반영하고 있다.

주요 부속 문화재 대웅보전 내부에는 보물 제1362호로 지정된 법주사 목조삼존불좌상(木造三尊佛坐像)이 봉안되어 있으며, 후불탱화 등 불교회화도 함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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