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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마천석교비

보성 마천석교비(寶城 磨川石橋碑)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에 있는 비석이다. 2017년 9월 7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33호로 지정되었다.

이 비석은 옛 나루터였던 마천(磨川, 현재 득량면 해평리 일원)에 1674년(조선 현종 15) 7월 완공된 돌다리(석교)의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해당 돌다리는 현재 흔적을 찾을 수 없으며, 비석만 남아 있다. 석교 건립은 보성 개흥사의 계수스님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비석의 오른쪽 부분에는 건립 과정이, 왼쪽 부분에는 건립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건립 연대, 건립 주체, 건립 배경과 과정 등이 상세히 새겨져 있어 17세기 교량 관련 기록 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

마천석교비는 과거 오봉리 득량천 해평교 인근에서 두 동강이 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이후 득량면사무소로 옮겨져 접합·보관되었다. 해당 비석의 존재와 내용은 『신증산양지(新增山陽誌)』 등의 읍지에서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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