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번 비스킷(Bourbon biscuit)은 영국에서 유래한 초콜릿 맛의 샌드위치형 비스킷이다.
이 제품은 두 개의 얇고 직사각형인 초콜릿 비스킷 사이에 초콜릿 맛의 버터크림을 넣어 만든다. 비스킷 표면에는 일반적으로 'BOURBON'이라는 명칭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뚫린 작은 구멍들이 대칭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10년 영국의 비스킷 제조업체인 피크 프리언스(Peek Freans)에 의해 '크리올라(Creola)'라는 명칭으로 처음 출시되었다. 이후 1930년대에 프랑스의 왕가인 보번가(House of Bourbon)에서 이름을 따와 '보번'으로 개칭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내에서 대중적인 티 비스킷(Tea biscuit) 중 하나로 분류되며, 차나 커피와 곁들여 소비된다. 현재는 특정 업체의 독점 상표가 아닌 일반 명사화되어 다양한 제과 업체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