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섭(Byun Jae-sub, 1975년 9월 17일~)은 대한민국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 지도자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윙어(측면 미드필더)였으며, 후기에는 라이트백으로도 활약하였다.
출생 및 학력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났다. 영산초등학교, 마산중앙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에서 체육학 학사를 취득하였다.
선수 경력
1997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북 현대 다이노스(후신: 전북 현대 모터스)의 연고지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하였다. 1999시즌에는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도움왕에 올랐는데, 이는 전북 현대 구단 역사상 최초의 개인상 수상 기록이다. 2000년 FA컵 우승에 기여하였고, 2001-02 아시안 컵 위너스컵에서 전북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2004년 부천 SK(후신: 제주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여 주장을 맡았으며, 부천 SK의 마지막 주장이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주장이 되었다. 2006년까지 팀을 이끌며 FA컵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이후 2007년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전북 현대 모터스로 복귀하였고, 같은 해 말 은퇴하였다.
K리그 통산 230경기에 출전하여 13골 26도움을 기록하였다. 국가대표팀 경력은 없으나, 1994년 AFC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U-20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지도자 경력
은퇴 후 모교인 전주대학교에서 코치(2008~2011)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 U-18팀(광양제철고등학교) 감독(2012~2014)을 맡아 백운기 우승 및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 FC에서 코치로 활동하였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울산 현대에서 코치를 역임하며 2017 FA컵 우승과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하였다. 2020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TSG(Technical Study Group)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22년 전북 정읍 신태인축구센터 U-18팀 감독을 맡았고,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코치로 합류하여 같은 해 수석 코치로 승격하였다. 2024년 7월 조성환 감독의 사임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 대행을 맡아 5경기를 지휘하였으며, 같은 해 8월 최영근 감독 부임 후 수석 코치로 복귀하였다. 2024시즌 종료 후 인천을 떠나 2025년부터 원광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개인 수상
- K리그1 도움왕: 1999
기타
2001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당시, 울산 현대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국내 최초로 경기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