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길섭(卞吉燮, 1984년 1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전직 게임단 코치이다. 본관은 초계 변씨이며, 서울특별시 출생이다. 아이디는 Sync, Blaze 등을 사용하였고, 별명은 '불꽃테란'으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변길섭은 2000년부터 활동한 초창기 프로게이머로, 2001년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2년 한빛 스타즈(현 웅진 스타즈)에 입단하였고, 같은 해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결승전 상대인 강도경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통산 테란 종족 두 번째 우승 기록이었다.
2003년 12월, 같은 팀 소속이었던 박정석과 함께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로 이적하였다. 이후 개인리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2008년 1월 현역에서 은퇴하였고, 이후 플레잉 코치로 보직을 변경하였다. 2010년에는 스타크래프트 II로 전향하여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에 출전, 본선 32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게임 스타일
변길섭은 테란 종족 플레이어로서, 특히 저그전에서 마린, 메딕, 파이어뱃 위주의 초반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 저그의 성큰 콜로니 방어선을 돌파하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유명했다. 이러한 플레이가 마치 불꽃과 같다 하여 '불꽃테란'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이는 이후 테란 대 저그전 초반 바이오닉 돌파 전술을 지칭하는 용어로도 정착되었다. 경기 중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서지훈, 한웅렬과 함께 '3대 포커페이스 선수'로 불리기도 하였다.
주요 기록
- 2001년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 2002년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vs 강도경 3:1)
- 2002년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 2003년 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마스터즈 3위
- 2003년 KBC 파워게임쇼 우승
- 2004년 EVER 스타리그 2004 8강
- 2010년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32강
은퇴 이후
변길섭은 2011년 5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하여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쳤다. 복무 이후에는 일반 회사에 취업하여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경에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에 재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