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골인
벵골인(Bengali people)은 남아시아의 벵골 지역(현재의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서벵골주, 트리푸라주, 아삼주 일부)을 기원으로 하는 인도아리아계 민족이다. 세계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민족 중 하나로, 방글라데시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인도에서는 힌두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민족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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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주요 언어는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는 벵골어(Bangla)이다. 벵골어는 고유의 문자인 벵골 문자를 사용하며, 세계에서 사용자가 매우 많은 언어 중 하나로 꼽힌다. 벵골어는 벵골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이며, 1952년 언어 수호 운동은 방글라데시 독립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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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지역 및 인구 현황 주요 거주지는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서벵골주이다. 그 외에도 인도 동북부 지역과 중동, 유럽, 북미 등 세계 각지에 상당한 규모의 디아스포라가 형성되어 있다.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벵골인은 인구의 약 9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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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종교적 구성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의 벵골인은 주로 이슬람교(수니파)를 신봉하며, 인도의 서벵골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 지역의 벵골인은 주로 힌두교를 신봉한다. 그 외에 소수의 불교 및 기독교 신자가 존재한다. 이러한 종교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문화적 동질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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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벵골 지역은 역사적으로 농업과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고유의 풍부한 문학, 예술, 음악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는 '벵골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문화·사회 개혁 운동이 일어나 근대적 문학과 과학 발전이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아시아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가 있다.
역사적으로 1947년 인도 분단 당시 종교적 경계에 따라 동벵골(이후 동파키스탄을 거쳐 방글라데시로 독립)과 서벵골(인도령)로 나뉘었으나, 두 지역 모두 벵골인으로서의 문화적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다.
- 기타 사회 구조 및 관습, 식생활(쌀과 생선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 등에서 독자적인 양식을 보이며, 이는 남부 아시아의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