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쇼촌(일본어: 別所村, べっしょむら)은 효고현(兵庫県) 인나미군(印南郡)에 존재했던 촌(村)이다. 현재의 히메지시(姫路市) 벳쇼초(別所町) 각 정(町)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개요
벳쇼촌은 1889년(메이지 22년) 4월 1일, 정촌제(町村制) 시행에 따라 벳쇼촌(別所村)·고바야시촌(小林村)·기타주쿠촌(北宿村)·사토신촌(佐土新村)·사토촌(佐土村)의 각 구역을 합쳐 발족하였다. 이후 1957년(쇼와 32년) 10월 1일, 히메지시에 편입 합병되면서 폐지되었다.
지리
촌역은 산악으로는 난잔(南山), 오케이산(桶居山)이 있었고, 하천으로는 덴가와(天川)가 흐르고 있었다. 면적은 약 8.79km²였다. 1955년 국세조사 기준 총인구는 4,136명이었다. 인접 자치체는 다카사고시(高砂市), 인나미군 시카타정(志方町), 마타가타촌(的形村), 시카마군 시고촌(四郷村)·미쿠노노촌(御国野村)·시키히가시촌(飾東村)이었다.
역사
촌의 명칭인 '벳쇼(別所)'는 중세의 별납소(別納所)가 전와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촌은 1889년 발족 이후 약 68년간 존속하였다. 1953년 10월에 정촌합병촉진법이 시행되어 이른바 '쇼와의 대합병'이 진행되면서, 현(縣)이 당초 수립한 합병 계획에서는 벳쇼촌이 요네다정(米田町)을 중심으로 하는 그룹에 포함되었으나, 동시에 '미쿠노노촌과의 합병도 가(可)'라는 유보 조건이 붙어 있었다. 이후 요네다정이 합병 문제로 분규를 겪고 분정합병(分町合併)의 길을 걸은 것을 보고, 마을 당국은 '요네다정의 전철(前轍)을 밟지 않으려 한다'며 주민 의향 파악과 설득에 시간을 들이다가, 1957년 3월 촌의회에서 히메지시와의 합병을 가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10월 1일, 시카마군 시고촌·미쿠노노촌·하나다촌과 함께 히메지시에 편입되면서 벳쇼촌은 폐지되었다.
교통
촌역을 일본국유철도(日本国有鉄道)의 산요 본선(山陽本線)이 통과했으나, 당시 역은 소재하지 않았다. 현재는 히메지벳쇼역(ひめじ別所駅)이 이 지역에 소재한다. 또한 현재는 구 촌역을 산요 신칸센이 통과하지만, 당시에는 미개통이었다.
도로에 관해서는 현재 구 촌역에 한탄(播但)연락도로의 히메지 분기점(姫路ジャンクション)과 오시오벳쇼 램프(大塩別所ランプ)가 소재하지만, 당시에는 미개통이었다.
참고 자료
- 『각천일본지명대사전(角川日本地名大辞典) 28 兵庫県』
- 「高砂市史」第3巻 通史編 近現代, 2014년 3월 31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