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은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베이징의 주요 관문 공항이자 중국에서 가장 크고 바쁜 공항 중 하나이며,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 코드로는 PEK,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 코드로는 ZBAA를 사용한다. 중국 최대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Air China)의 주요 허브 공항 역할을 수행한다.
역사 및 발전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은 1958년 3월 2일에 개항했으며, 이후 베이징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항공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여러 차례 확장되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대규모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 터미널 중 하나인 제3터미널(Terminal 3, T3)이 건설되어 공항의 여객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공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항공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터미널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은 현재 세 개의 주요 여객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 제1터미널(T1): 주로 국내선 항공편을 처리하며, 특정 항공사의 전용 터미널로 사용되기도 한다.
- 제2터미널(T2): 국내선 및 일부 국제선 항공편을 처리한다. 주로 스카이팀(SkyTeam) 소속 항공사들이 사용했다.
- 제3터미널(T3): 2008년 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이 터미널은 영국의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설계했으며, 현대적인 디자인과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편과 일부 국내선 항공편을 처리하며,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소속 항공사들이 주로 이용한다. T3는 A, B, C의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교통량 및 중요성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은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특히 승객 수송량 기준으로 전 세계 상위 10위권 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 수도의 국제적 위상을 상징하는 중요한 인프라 시설이며,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잇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Beijing Daxing International Airport)이 개항하면서 베이징의 항공 교통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수도 국제공항은 여전히 베이징의 핵심 국제 관문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접근성 공항은 베이징 시내와 공항 고속철도(Airport Express Line), 공항버스,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공항 고속철도는 시내 중심부와 터미널 2, 터미널 3을 연결하여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