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티(Bay City)는 미국 미시간주 베이군의 군청 소재지이며, 휴런호의 일부인 새기노만(Saginaw Bay) 끝자락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새기노강의 하구에 자리 잡고 있어 지리적으로 수운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이 지역은 19세기 중반 목재 산업이 번창하면서 급격히 성장하였다. 당시 베이시티는 세계적인 목재 생산 및 유통 거점 중 하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목재 산업의 쇠퇴 이후에는 조선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군함과 다양한 선박을 건조하며 지역 경제를 지탱하였다.
현대의 베이시티는 제조업, 농업, 보건 의료 서비스업 등이 공존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인근의 새기노(Saginaw), 미들랜드(Midland)와 함께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지역(Great Lakes Bay Region)'으로 묶이며 미시간주 중부의 주요 경제 및 문화권의 한 축을 담당한다.
도시 내부에는 과거 번영했던 시기의 흔적인 역사적 건축물들이 다수 보존되어 있으며, 새기노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 공원과 레저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매년 다양한 축제와 항구 관련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구체적인 인구 규모나 경제 지표는 조사 기관과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